2026 경기도 기후급식 뜻·지원 규모·확대 방향 총정리

경기도 기후급식은 기존 친환경 학교급식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까지 포함한 공공급식 정책으로, 2026년 현재 경기도의 핵심 먹거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 생산과 소비가 기후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생활 체계를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경기도 기후급식이란
경기도 기후급식은 친환경·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을 기반으로, 탄소 저감형 식재료 사용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함께 추구하는 광역 공공급식 정책이다. 지역 농산물 중심의 공급 구조, 제철 농산물 활용, 생산자와 학교를 연결하는 계약재배 시스템이 핵심 축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불안정 문제에 공공급식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기존 친환경급식과 차별화된다.
친환경 학교급식에서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경기도는 15년 이상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운영해온 기반 위에서 기후급식 개념을 도입했다.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의 학교 공급가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학교 급식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구조다. 2025년에는 기후급식 콘퍼런스를 개최해 공공급식과 기후위기를 연결하는 정책 논의를 이어갔으며, 2026년에는 기후급식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2026 경기도 기후급식 지원 현황
경기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총 803억 원을 투입해 4만8,209톤의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했다. 사업 참여 학교는 전년 대비 33개교 늘어난 3,395개교로, 도내 전체 학교(병설유치원·초·중·고·기타) 3,566개교의 95%에 해당한다. 2026년에는 예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 자체 예산으로 식재료 차액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하고, 공급가격 안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후급식 공급 확대 대상
경기도는 기후급식 적용 범위를 학교에서 더 넓은 공공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요양시설, 농업·산림치유 연계 시설, 접경지역 군부대, 어린이집, 취약계층 등이 새로운 공급 대상으로 포함됐다. 학생 수 감소로 학교급식 물량이 줄어드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해 친환경 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공공급식의 수혜 범위를 사회 전반으로 넓히는 전략이다.
경기도 기후급식의 과제와 전망
경기도 기후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예산 구조 개선이 선행 과제다. 2025년 우수 농축산물 발주량 증가로 보조사업 예산 부족이 발생한 만큼, 2026년에는 민관 거버넌스 운영 강화와 가격결정협의회 운영을 통해 공급가격 안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후급식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경기도형 모델을 국제 표준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도 주목된다. 경기도 기후급식은 먹거리 복지와 기후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으로, 앞으로의 확장 방향에 관심이 모인다.

